공수병(hydrophobia)이란, 광견병이란, 공수병 증상, 광견병 증상

1. 공수병(hydrophobia)이란, 광견병이란

① 공수병(광견병)은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생기는 질병

② 공수병(광견병)은 기본적으로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병

③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이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태, 흰족제비의 체내에 바이러스가 주로 존재

④ 원숭이에 물려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 있음

⑤ 쥐, 다람쥐, 햄스터, 기니피크, 토끼 등의 설치류는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설치류에 의해서 사람에게 공수병(광견병)이 전염되지는 않음

⑥ 집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도 체내에 공수병(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

⑦ 전세계적으로는 광견병을 전파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동물은 집에서 기르는 개이

 

2. 공수병 증상, 광견병 증상

①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개월이 지나면 발병

②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남

③ 초기에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일반적 증상인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마른 기침 등이 1∼4일 동안 나타남

④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공수병(광견병)을 의심

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

⑥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

 

3. 개나 고양이에 물렸을 경우

① 물린 즉시 비눗물로 세척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물린 상처는 철저히 세척하고 상처부위를 소독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

② 이것만으로도 공수병(광견병) 감염의 위험성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다.

③ 사람을 문 동물이 개나 고양이로 그 지역 동물에서 감염의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경우는 동물을 구금하여 공수병(광견병)이 발병하는지를 10일간 관찰하여야 한다.

④ 격리 관찰하는 중에 동물이 죽거나 공수병(광견병)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발병 예방을 위하여 즉시 인면역글로블린(HRIG)과 백신 등을 맞아야 한다.

⑤ 감염의 위험이 높거나 야생동물인 경우에는 붙잡아 즉시 도살한 후 관할 가축 위생시험소에 공수병(광견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⑥ 확인 결과 공수병(광견병)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물린 사고 48시간 이내에 인면역글로블린(HRIG)과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

⑦ 야생동물에 물렸으나 동물을 붙잡아 관찰하거나 검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예방처치를 받아야 한다.

 

4. 공수병(광견병)을 예방 어떻게 해야 하나

① 위험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나 산간 거주 농민 대상으로 야생동물이나 가축 및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요

② 동물과의 접촉이 예상될 때는 미리 백신을 접종

③ 애완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 접종

④ 야생동물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봉쇄

⑤ 죽은 야생동물은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삽으로 비닐이나 플라스틱용기에 넣어서 매장하고 삽은 살균제(락스)로 씻어야 하며 사체 주위는 소독

 

5. 개나 고양이에 물리면  공수병(광견병)에 걸리나

그렇지 않다. 공수병(광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에만 감염의 위험이 있다. 물린 부위나 정도에 따라서 발병여부의 차이가 있으나 공수병(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린 사람 10명중 한 두 명에서 공수병(광견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ssukssukjong.tistory.com/82?category=1224091 

개에게 물렸어요, 개에게 물린 상처 치료하는 방법